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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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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08.08.19 09:38 이전글(~2009)
거래처 모팀장과 술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를 기록한다.

술을 마시다 보니 비몽사몽, 이런저런 이야기 하기 마련인데, 그중 귀에 흘려지나지 않고 가슴에 쏙 들어오는 말이 있었다. 그양반의 평소 가치관의 단면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
나는 말이죠. 팀장은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나는 출근하면 팀원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를 고민하고 이들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지요.
내가 일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은 팀장이 아니라 팀원의 자세이고 팀장은 그런 팀원의 마음을 읽는 거에요.

.....
(뉘앙스를 잘 분석해 보면, 일을 안한다는것이 아니라, 정해진 틀의 업무는 팀장의 역할에서 무시할수 있을정도로 중요성이 떨어지고, 대부분의 팀장 역할은 팀원의 마음을 읽는 심안(마음을 보는눈)이라 할수 있다는 이야기임)

최근 내 주위에서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과 일해 보기 힘들었다. 이런 마인드는 가장 평범하게 팀장들이 주장하는 마음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런마음을 행위로 표현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것이 조식사회의 현실이니까....

그러나 그 늙은 팀장은 그걸 실천하고 있는듯 하다. 그 팀원이 팀장을 보조하는 행동에서 보면 상당히 팀장을 존경하는 눈치였다.

오랫만에 내가 생각만 하던것을 몸소실천하는 사람을 만나 기분좋게 술을 마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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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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