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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14:23 개발관련

 '틀린것과 다른것을 인정'한다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나는 어렵다. 왜 그럴까? 먼저 인정(認定)이라는 단어뜻 부터 알아 보기 위해서 찾아 봤다. 인정이라는 단어의 뜻은 '옳다고 믿고 정하는 일'이라고 해석된다. 이는 주관적(옳다는것에 대한)이라기 보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 어떤 것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옳다고 정하는 일이 된다. 그런데, 어떤 사물에 대해서 좀 많이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긴 힘들다, 대부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옳음의 해석일 것이다. 그것은 보통 자신의 '의견'으로 표현되어 옳음을 뜻하게 될것이고...즉, 요약하면, '~을 인정한다라'는 것은 객관적인 것이다. 라고 말할수 있겠다.

따라서, 내 의견과 타인의 의견이 서로 상충될때, 서로 틀린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은 타인의 의견도 객관적으로 옳다고 믿는다는 뜻으로 해석할수 있다. 그런가? 보통 '다름을 인정한다'는 그 내용에 함축된 의미가 그런가?, 이게 어디 말처럼 쉬운일인가? 내 의견과 다른 의견이, 객관적으로 옳은 의견이라고 인정한다면, 내의견이 그 의견을 수용할수 없는 속좁은 의견이 되는것인가? 인정(?)하기 힘든 정의이다. 그러나 나는 흔히 '다름을 인정한다'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말뿐인 것이 아닌가 한다(대부분 관습적으로...). 정말로 위와 같은 뜻으로 인정하는가? 만약 인정한다면, 특정한 상황에서 상대의 의견을 선택할수도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것이 가능할까? 노력을 하려고 하지만, 많이,쫌, 겁나게 어렵다.

나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나와 다른 의견들에 대해서, 쉽에 그 의견을 인정한다라는 말을 나는 자주했었다. 그러나 그 속까지 그런것 같지는 않다. 나와 다른 의견을 쉽게 '그사람 의견을 따를수 있다'라고 말할수는 없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사실은 그 의견에 동의할수 없다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니 실은 나와 다름을 인정한다는 말은 해당 문제에 대한 통찰이 가능한 고수에게서나 나올법한 깊은 뜻이 있는 말이 아닐까 한다.

해서, 앞으로 '인정한다'라고 말하기 전에 그사람을 이해하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고(고수처럼 통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사람에 대한 생각들을 여러번 겪어 봐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또다른 해법으로는, 필연적이지 않고서는 '의견 충돌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것이 현명하다. 말을 아끼란 이야기다. 꾹꾹꾹! 입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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