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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0.09.08 18:43 개발관련

독중감을 썼다가 지웠다. 그리고 안쓸려고 했다...가 제목에 순번도 넣었으니 2번까지는 가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쓴다. 

이 책은 독중감을 쓰기 어려운 책이다. 이유가 독중감을 쓸만하기엔 구조적(?)으로 어렵다. 구조가 어떤 구조냐 하면, 처음부터 기존 코드에 대한 의문를 품고, 그것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 그냥 개선이 아니라, 집요하게 개선해 나간다. 이쯤하면 대충 말로만 이러이러하다. 그러니 다룰것도 많은데 다음으로 넘어가자... 했으면 좋겠는데, 대충 넘어가지 않고, 끈질기게 개선한다. 그렇게 어쩔수 없이 조금씩 따라가다 보니, 한 장이 끝나고, 그 장에서 말하려고 했던것을 몸소 실천했던 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어느새, 자기자신이 조금은 커진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걸 멘토링이라고 불려주고 싶다. 이책은 언제든지 편리할때, 참조하고자 한 책이 아니라(다 읽은 다음엔 가능하리라), 읽으므로써, 가랑비에 옷이 젖듯 개발자의 실력을 늘려주는것 같다. 그냥 말로만 하는 지식이 아니라, 코드로 말이다. 

또하나, 초,중,고 실력에 따라, 느끼는 점이 다를 것이다. 지나치게(?) 자세한 설명은 초보자도 읽기 쉽게 하는 것이고, 중급자에겐 원리의 이해가 복잡해 보여서 확장하기가 두려웠는데, 이를 도와줄 것이고, 고급자에겐 심증적인 지식에 대해, 확신할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처음에 내가 이책을 통해서 얻으려했던, 저자가 생각하는 '스프링철학', '스프링 경험'은 너무 협소한 범위였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6장을 읽고 있지만(사실 1,2장을 읽고, 바로 9장을 읽었다가 다시 1장부터 6장을 읽고 있다), 이책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건, 스프링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바 프로그래머로써 객체지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고, 스프링을 통해서 그것을 실현 하려는 저자의 사상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으리라 본다.


책은 멘토링 스타일 답게(?), 중간 중간에 저자의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이 자주 나온다. 처음엔 기술서적에서 이런 문체를 보니, 이상해서 계속 줄을 그으며, 모았다가, 나중엔 이런 부분이 책을 읽는 재미를 주고 있다는것을 알아차리곤 그만 두었다. 그래도 재미 있으니 몇개만 간추려 본다. 자~알 읽어보면,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이책을 썼는지 느낄수 있을지도...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

~객체지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설명이 불편하다면,

~! 테스트가 실패한다.

~생각 없이 던져버리면 어떻게 될까? 

~이 두 가지 나쁜 습관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

~System.exit(1); 

~초난감 예외처리의 대표선수들을 살펴보자.

~설명하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간부분이 있다.

~뻗어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개발자의 기본적인 자세다.

~ 도전해볼 만하다.

~따지고 보면,

~바로 이런 게 객체지향 언어와 설계를 사용하는 매력이 아닐까

~기껏해야

~만드는 무식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인터페이스를 만들기가 귀찮으니까 그냥 클래스를 사용하자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녹색 막대가 나오면 기분이 좋다.


소설책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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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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