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시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나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할때 시작하는 단어로 어떤것을 선택해야 하나?

의견 감사 합니다. 하지만....
은 부정적이 되고 사람을 방어적으로 만들게 된다.

의견 감사 합니다. 그리고...
는 해당 의견를 보강함으로써 긍정적이며 듣기에 집중하게 한다.

이 간단한 세글자의 차이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할수도 있고, 반대일수도 있다.
Posted by 윤성한
인간관계는 매우 복잡미묘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힘들다. 사람을 대하는것도 조건(지위,장소,상황등)에 따라 많이 다르다. 그러나 한가지 철칙이 있다면 늘 처음본 사람처럼 대하는것이다. 아마 어떤 책엔가 있을법한 이 말을 나는 구전으로 들었다. (이 구전은 국내 어떤 대기업 비교적 젊은 팀장에게서 들은 것이다.)

참으로 옳은 말이 아닌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잘아는 지인들 특히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끼리는 서로를 이해하리라는 기대치가 있다. 그래서 서로 실수를 하거나, 허물을 감쌀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헌데 정도가 넘어서서 은연중에 무시하거나, 소홀히 대할때가 많다.

이를테면,
늘보던 어머니,아버지, 형제자매, 또는 배우자를 대하는것과 생전 처음보는 손님을 대하는 우리네 마음가짐을 보면 알수 있다. 늘보던 지인들이 내 인생에서 더욱 소중한 존재임이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더 깍듯이 대한다. 모순이다. 우선순위로 정하면 나와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제일 잘해줘야 한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유가 뭘까... 새로운사람에 대한 기대치는 아직 측정할수 없기 때문에 그 기대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잘보이기 위한심리일 것이다.

그런데 그러지 말라는 소리다. 처음 대하는 사람처럼 주변의 지인들도 더욱 친절히 대하라는 말이다. 실행해 보자. 당장 집에서 집사람을 대할때 처음본 사람처럼 대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혹시 '당신 어디 아퍼? 약 먹었어?' 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만큼 소홀히 대한것일테다.

약간더 생각을 치고 올라가서 예전에 만남이라는 단어는 서로가 목적을 가지고 대하는 행위로 알고 있다. 이때 만남은 오직 평생의 단한번이라는 생각으로 만나야 목적을 이룰수 있다고 하였다. 그럼 처음본 사람은 평생단한번 만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네 지인들(가족을포함)을 만날때 평생의 단 한번 만나는 사람이 이미 친숙한 얼굴이라면 얼마나 잘해야 하는지 상상해 보라. 사람 하나 하나 만나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그래서 인생을 즐거운 것이다. 즐겨라~ ^^*

Posted by 윤성한
거래처 모팀장과 술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를 기록한다.

술을 마시다 보니 비몽사몽, 이런저런 이야기 하기 마련인데, 그중 귀에 흘려지나지 않고 가슴에 쏙 들어오는 말이 있었다. 그양반의 평소 가치관의 단면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
나는 말이죠. 팀장은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나는 출근하면 팀원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를 고민하고 이들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지요.
내가 일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은 팀장이 아니라 팀원의 자세이고 팀장은 그런 팀원의 마음을 읽는 거에요.

.....
(뉘앙스를 잘 분석해 보면, 일을 안한다는것이 아니라, 정해진 틀의 업무는 팀장의 역할에서 무시할수 있을정도로 중요성이 떨어지고, 대부분의 팀장 역할은 팀원의 마음을 읽는 심안(마음을 보는눈)이라 할수 있다는 이야기임)

최근 내 주위에서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과 일해 보기 힘들었다. 이런 마인드는 가장 평범하게 팀장들이 주장하는 마음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런마음을 행위로 표현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것이 조식사회의 현실이니까....

그러나 그 늙은 팀장은 그걸 실천하고 있는듯 하다. 그 팀원이 팀장을 보조하는 행동에서 보면 상당히 팀장을 존경하는 눈치였다.

오랫만에 내가 생각만 하던것을 몸소실천하는 사람을 만나 기분좋게 술을 마실수 있었다.

Posted by 윤성한
첫쨌날...
감기 걸렸다.
그렇다. 개도 5,6월엔 안걸린다. 하물며 난 7,8월에 걸렸으니 할말이 없다. 추워서 에어콘을 계속 꼈는데 누군가가 계속 킨다. 봄잠바라도 집에서 들고 와야겠다. 너무 머리아프고 정신없어서 약국에 갔더니 여름감기라고 한다. 약처먹고(?) 조용히 있다 집에 들어갔다.

둘쨌날...
어제 집에가서 바로 잤더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잠바도 챙겨왔다. 감기기운도 없어진듯하다. 보통 아침을 안먹는데 김밥을 사와서 먹었다. 어제부터 속이 안좋았는데 더 안좋아 졌다. 배아파서 점심을 제대로 못먹었다. 사실 어제부터 속도 안좋았다. 속이 울령거렸는데, 정수기에 물이 마음에 걸린다. (다른 사람을 멀쩡한데...) 화장실을 왔다갔다해도 배아픈게 안가신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커피를 마시면 직빵이란다.

3잔째까지는 계속 아팠는데 4잔째 마시고 나니...한결 가벼워졌다. 정신도 맑아지고...(너무 마셔서 각성제 역할을 했는지...) 아무튼 이제 좀 살것 같다.

나름 본사 복귀후 혹독한(?) 신고식을 하고 있는듯 하다. 내일부터는 일에 집중할수 있길 바랄 뿐이다.(밀린 일을 어찌 처리할꼬....ㅜㅜ)

문체가 초딩스러운게 너무 정감있다. ㅎㅎ
Posted by 윤성한
대왕세종이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중 하나다. 드라마 세종이 인재를 등용하고 사람을 대함에 있어 진실함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어제 드라마(제60회) 끝날 무렵 올라온 자막이 나는 마치 현정부에게 드라마가 하는 충고처럼 느껴졌다. 아마도 드라마 작가가 의도적으로 한소리 한것 같다.(이것은 완전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추측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왕세종 홈페이지

사실 작가는 모든 단체나 집단 심지어 국가까지도 인재관리에 세종의 정책을 보여줄려고 노력했을것이다. 어쨌든 재미있게 잘 봤다.
Posted by 윤성한
KSUG에 있는 포럼글 이야기이다.
그동안 RSS에서 대략 보기만 했지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시 못한 글들이 많았다.
읽지 못한 글들은 빨간 아이콘으로 보이는데 하나씩 눌려가며 읽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순간순간 짬나는 시간을 포털의 연애,스포츠만 보지 말고,
포럼글로 재미도 느끼고, 학습효과도 눌릴수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윤성한
왼손잡이는 보통 우뇌가 발달한 모양새를 취한다. 책을 단번에 읽지 못하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읽는 잠깐 사이에 상상속에 빠진다. 계산적이거나, 분석적이지도 못한다. 내가 아는한 이산수학 과목은 제일 어려운 과목중에 하나였다.(과학적으로 좌뇌,우뇌가 담당하는 역할은 이미 알려져있다.)

감성적이고, 몽상을 많이하고, 사고치는것이 나의 일부였다. 개발자로 살아가기엔 너무나도 험난한 왼손잡이....

그러나 이 왼손잡이에 대한 책을 보면(http://maehok.tistory.com/278) 세상이 좀 불공평해 보여도 왼손잡이도 꽤 쓸만한 사람이 많았다. 어쩌면 그들은 왼손잡이의 특징을 살리는 것에 성공적이였을것이다. 그런 특징들이 왼손잡이가 퇴화하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이유가 될련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윤성한
개인적으로 어떤 도메인에 특화된 Application Framework(이하AF)을 공개한 것의 의미는 분석에 있다는 생각이다. 분석을 통해서 특정기술이나 기법을 배우고 익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이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공개된 AF를 그대로 쓸려고 한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AF는 해당 프로젝트 또는 도메인에 강력하게 엮겨있다. 따라서 부분적으로 상식에 벗어나는 코드나 로직들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부분은 정치적인 코드까지 들어갈수 있다. 공개시 그런 부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공개할려고 노력하고, 보다 대중화를 위한 코드로 변경하는것이 상당히, 꽤 어렵다는걸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래서 AF를 공개하는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고, 어느정도 욕을 먹을 준비를 하고 공개한다. 사용자는 그것을 감안하고 코드를 보고 분석하는 지혜를 가져야할것 같다.

따라서 AF는 공개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해 하고 잘 배우는것으로 족하다. 그것을 다른 프로젝트에 그대로 사용해서는 아주 위험한 결과를 만들어 버릴수 있다. 프로젝트란 '그때그때 달라요' 이니까... 만약 그 AF를 이용하고 싶다면 그 AF설계자(아키텍트)에게 진행할려는 프로젝트 특성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거나, 차라리 새로 만드는게 좋을듯 하다.

새로 만들려면 원천기술이 중요한데 Spring은 AF에서 원천기술에 속한다고 볼수있다. 즉, Spring을 잘 분석하는 것이 AF를 잘 만드는 초석이라 할수 있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아는게 거의 전무하다 아...아... Reference부터 다시 읽어봐야 겠다. ㅡㅜ
Posted by 윤성한
그들은 회사가 직원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전에....
직원이 회사를 먼저 평가한다는걸 모르고 있다.

어떤 일이든지 먼저 그일에 대해 가치(value)부터 찾아 봐야 한다.
평가대상자가 가치를 못느끼는데 그걸 경영에 반영할 것인가?....
그게 무슨의미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믿나...

하긴.... 큰 회사도 이런짓을 하는데 작은회사의 이정도 교만함은 준수한 편인가...
Posted by 윤성한

오늘 해외 장비 업체와 전략적 협업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PT를 준비하고 참여하였다.
해당 업체(왠지 밝히면 안될것 같아서...)는 장비를 직접 개발하여 납품까지 하는 나스닥에 등록된 업체로 소규모이지만, 발전 가능성이 많은 기업으로 알고 있다. 해당 기업의  창업자이면서 CTO와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 한국지사 대표까지 참여했다.

난 PT자료만 만들고, 발표는 O책임님이 하셨고, 기술이사님까지 참여한 자리였다. PT 주대상이 영어권이라 영어PT를 해야 하지만 너무 짦은 기간동안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PT문서는 영어로 (힘들게) 만들어 졌지만, 정작 영어PT 진행에 문제가 있었다. 한국어로하게되면 아무래도 중간에 통역이 있어야 할듯했다. 이때 기술이사님이 사전에 PT자료도 보지 않고 발표를 시작해 버렸다. 그리잘 하는 영어는 아니지만, 그 용기에 대단히 놀랬다. 가끔 어려운것은 한국지사쪽에서 통역을 하였다.

중요한건 이런 자리에서 단한마디 아무말도 못하는 나자신이였다. 해당 솔루션 개발자중 한명으로 참여했지만, 이거 뭐 무슨 말을 할수 있어야 참여를 한단 말이지....
그저 과묵하게(사실 한마디도 못하고) 듣고만 있었다. 그리고 거래처 CTO가 인상적인 PT였고, 좋았다는 말과 함께 악수할때 단한마디.... "thank you" 였다.

그동안 영어를 소비(읽기,듣기)적인 영어에만 집중했었는데, 생산(쓰기,말하기)적인 영어를 해야하는 자리에서 그저 마네킹 처럼 미소만 짓고 있었다. 이후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관되게 미소로 응답했다.(무슨 미인대회도 아니고...아..미치겠다...)

항상 어정쩡한 영어가 날괘롭히더니 이번에 제대로 한방먹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직 올해가 절반이나 남았으니, 영어만큼은 좀 어떻게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고,
내년에는 영어때문에 우는일이 없길 바라고 또 바란다.(이런다짐...몇년은 한것 같은데..ㅡㅡ; )

'기억해라....
넌... 그날 회의에서 한마디도 못했어...
회의에 있으나마나한 사람이였다고...
젠...장...'


아...(쪽팔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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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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