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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습득과정'에 해당되는 글 1

  1. 2007.10.10 개발자가 어떤 기술에 대해서 안다고 한다는것은...
2007.10.10 09:33 이전글(~2009)
'어떤 기술을 안다'라고 하는것은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기술 습득 과정을 보면 이렇다.

먼저 '이해한다' 이것은 그 기술이 어떻게 동작하여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것이 단순히 이해한다는 차원이다.

그다음으로 '할수있다'이다. 이해를 기반으로 해당 기술을 사용(코딩)할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기술은 이해하는것보다 실행하는것에서 더많은것을 이해할수 있다. 여러가지 예외상황도 겪게 되고, 이해해야하는 범위가 더 깊이 들어가야 사용할수 있을 정도로 높아진다.

그다음으로 '설명할수있다'이다. '할수있다'가 '이해한다' 보다 더 많은 이해를 요하듯, '설명할수있다'는 '할수있다'보다 더 많은 기반기술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그 원리까지 이해해야만 설명이 가능해 진다.
그리고 또한, 여기서 어떤 논리가 정립될수 있는 단계이다.

그다음으로 '통찰할수있다'이다. 이는 해당기술을 완전히 이해한다라고 할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상태이다. 해당 기술의 장단점을 알고 있고, 그 기술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한 것이다.
이 '통찰할수있다' 까지 가기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아니면 그 기술에 미쳐있거나)

개발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는 '할수있다'까지의 단계만 이해하는것이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를 개발자들이 너무 오용하는 것일까?  그건 아닐것이다. 모든 행위엔 이유가 있듯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사실 위 단계중 가장 비중있는 단계가 바로 '할수있다'이다. 개발자가 해당 기술을 이해하고 코딩을 한다는것이 그 기술을 이용할수있다라는 것일 것이다. 이 행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설명할수있다' 와 '통찰할수있다'를 얻어 낼수있다.
'설명할수있다' 와 '통찰할수있다'는 이론적으로 학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오랜 반복적인 학습(코딩)을 통해서 얻을수 있다.
그러나  '(코딩)할수있다' 단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지 않고 '설명할수있다' 와 '통찰할수있다'를 성급히 도전한다면, 정립된 논리가 없게 된다. (그 무섭다는 사람류이다. 아래 인용 참조)
이 세상에는 무서운 사람이 딱 한가지류가 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책을 오직 딱 한권만 읽은사람이다.


그런 정립된 논리가 없는 사람들이 자주쓰는 수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추상적인 논리이다.
추상적인 논리는 속어로 뭉뚱그려 말하는 것이다.(내가 그런다 ^^;;; )
재밌는것은 '통찰할수있다'의 단계까지 올라간 사람도 역시 '뭉뚱그려말한다'를 잘한다는것이다.

그러나 같이 뭉뚱그려말한다고 해도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정립된자는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나 작성의도 같은것을 모두 고려해서 정확한 데이타가 없는 상태에서 말할때 그 가능성을 열어두는 차원에서 추상화된 말을 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대부분의 의사 선생은 확고하게 병명을 단번에 진단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립되지않은자는 세부원리나 내용을 몰라서 추상화 시킨것일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초보 기술영업사원이 클라이언트에세 기술 아키텍쳐를 설명할때


어쨌든 나의 문제는 모든 기술을 '할수있다'에서 멈취버리고, 지속적인 반복에도 불구하고 그 윗단계에 이르기가 어렵다는것에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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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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