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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09:31 개발관련

조직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각자의 관점에서 자신이 편리하게 해석하기 위해 갔다붙이기 일수 입니다. '니가 우리 조직을 알어?'에서 부터 시작하여, 각종 유명한 방법론에 나와있는 개념을 읊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조직내에서 혁신을 해야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혁신을 검증(?) 해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사람들에게 조직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철학적인 질문으로부터 접근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우리가 아는 조직은 이렇고, 우리의 문화는 이래 그래서 조직이란 이런것이고, 그조직에 맞는 이것이 불변의 진리야' 라는 식이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말이죠.

제가 즐겨보는 블러거 중에 mindprogram 이라는 타이틀에 최동석님 글을 통해 조직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글이 좀 진보적 성향이 있죠? 형평성을 고려해서, 위와 배타적인 글을 KPI나, BSC 같은 방법론에 나온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사실 위 용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최근에 우리회사도 비슷한걸 하더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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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TAG KPI, 문화, 조직
2009.07.10 19:05 Business관련
어느 풋내기 관리자는

“전략이 문화와 만나면, 항상 문화가 이긴다.”

“When strategy meets culture, Culture always wins.”

-로저 M. 애디슨(Roger M. Addison),
Human Performance Technology in Action(1999, ASTD)

라는 글귀를 입이 닳도록 말하며 살았었습니다. 처음엔 문화보다는 전략이였고, 이후에 문화를 더 중이 여겼습니다. 문화를 한번 바꿔보겠다고 풋내기 관리자가 발광을 했더랬죠. 그러나 그 풋내기도 결국 어떤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그 조직의 문화에서 자유로울수 없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풋내기는 그 자신이 변화의 주체이고, 혁신의 주체이니, 그 문화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특권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오판이였죠. 풋내기도 결국 그 문화에서 자유로울수 없음을 머지않아 깨닳게 되었습니다. '할수 없다'라는 사람들 속에서 '할수 있다'라고 외치는 것은 결국 '할수 없다'라는 사람들을 뭉치게 했습니다.
 
그 풋내기의 유일한 희망은 CEO의 1% 이해와 관심이였는데, 이미 예상했던것 처럼 그것은 그리 오래갈 성질의 것이 아니였습니다. 0%의 관심과 이해 속에서 무엇을 바꿔보겠다고 발부둥치려면, 좀더 현실적으로 몇가지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떨쳐버려야 합니다. 에너지를 절약해야만 한다는걸 이제는 이해하게 됩니다.

풋내기는 스스로 자가발전할수 있을꺼라는 기대가 얼마나 어이없게 무너지는지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풋내기는 스스로 옳바른 길 보다는, 좀더 편한길을 찾으려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문화고 나발이고, 모두가 자신의 밥그릇만 차지하고, 누구도 원하지 않는 변화라는 것을 하겠다고 용 쓰는 모습이 참 처량 하구만, 그래 CEO 조차 1%의 관심도 없는 일이 그리 중요하단 말이냐?' 라는 말을 자기자신의 악마가 나와서 이야기 합니다. '그냥 시키는 일이나 해. 그게 속 편하고, 성과로도 최고야, 적당한 숫자와 생색내기용 PT 몇개면 CEO 뻑! 간다구..' 몇번 이런 생각을 하니 점점 마음이 기울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럼 내마음속의 천사는 나에게 무슨말을 해주실까? '풋내기 녀석, 그정도는 시작도 하지 않은 거라구, 이정도 의지도 없는 녀석이 뭘 어쩐다구? 문화를 어째? 가서 엄마 젓이나 더 먹고와라' 풋내기의 머릿속은 복잡해 집니다. 자신의 의지가 약하거나, 근성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잘못된 곳에서 삽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것인지, 현실은 냉혹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변함으로써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풋내기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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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2009.03.09 15:18 개발관련
좋은 글은 널리 알려 모두에게 이롭게 해야 한다. 2탄 입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원글이 나옵니다.


정리해 보면,
한방향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원칙으로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공통의 가치가 필요하다.
둘째, 보통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셋째, 다양한 하위 문화를 확보해야 한다.

딱! 들어도 실천하기에 어느것 한가지 쉬운것이 없거니와 어느것 한가지 부정할것도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제대로 된다고해도 미래를 보장하지은 않습니다만, 조직이 변화에 조금은 능동적이게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EO의 강력한 의지가 없으면 변화관리는 어렵습니다. 변화를 위해 우리의 조직은 너무나 나약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의지는 그리 오래가질 못합니다. 절대적인 스폰십이 포함된 CEO의 1%가 성공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머진 문화를 만드려는 구성원의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아...아... 주제넘게 조직이니, 문화니, 변화관리니 하는것에 대해 말해버렸습니다. 그러나 감히 지우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나 스스로의 자극이 될수 있게 내버려 두려고 합니다. 그냥 그대로 두려고 합니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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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2008.12.22 09:25 이전글(~2009)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플라톤의 기게스의 반지 이야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플라톤은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여진다는 기게스의 반지가 있다는 가정에서
정의로운 사람과 정의롭지 않은 사람이 하나씩 끼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에 대한 결론으로 이렇게 내렸다. “계속 정의로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남의 것을 멀리하고 그것에 손을 대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속임수 문화로 대변하는 현대인의 삶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을 지극히 미국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지극히 한국적이기도 하다. 911 사태 때 전산장비의 마비로 자신의 예치금 보다 많은 돈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고, 현금인출기에서 더 많은 돈을 뽑아 쓴 사례부터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하는 전문가 집단의 각종 속임수 사례를 수많은 증거자료를 통해서 신빙성 있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런 속임수 문화에서 빠져나오는 것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Yes24.com

하지만 이런류의 책을 잘 안읽어봤다면 읽기가 어려울수 있다. 대부분 예가 외국사례라 책의 필자가 생각하는 사건에 대한 공감대을 얻을수 없는 부분도 있다.(사실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니 당연하다.) 각종 유명인사들에 대한 언급도 생소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또한 단락이 좀 긴 편이여서 중간에 끊어읽기가 수월치 않다.(익숙한 독자라면 문제될게 없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책 내용에 비하면 옥의 작은 티 정도에 불과하다.

이 책은 과거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와 '승자독식사회' 라는 책과 보는 관점이 다를 뿐 유사한 느낌을 들게 한다. 미국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과 읽은 후 통찰 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이 그렇다. 책에서도 두 책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두 책을 재밌게 읽어 봤다면 이 책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안목이 생길지 모르니 말이다.

이런 속임수 문화는 결국 부를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시키고, 성과 제일주의를 양산함으로써 다양한 병패를 만들어 낸다. 보다 높은 성과(속임수)를 내기 위해 걸리적 거리는 여러가지 각종 정부규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로비를 하고, 양심을 져버리며, 결국 빈부의 차는 더욱 벌어지게 한다. 지금의 현정부도 미국의 90년대를 따라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를 넘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의 여러가지 각종 규제를 제거하고, 완화하고 있음은 여러 기업가에게 기게스의 반지 시험을 치르게 하고 있다. 작은 정부는 각종 규제를 철패하여 사기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고, 완화는 100억을 사기처도 2천만원의 벌금으로 끝나는 있으나 마나한 규제가 있을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도 현재 보다 더 큰 빈부차를 이번 기회(?)에 얻게 될 것이다. 머리에 삽만 있는 사람에게는 이제 마태효과는 법칙과도 같은 것이다.

마태효과(Matthew effect)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귀절을 딴 내용인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요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에서 비롯된 경제용어로 오늘날 자유 자본주의와 잘 맞아 떨어진다.

나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이런 기업의 행태를 느끼고 있으며,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임에 진정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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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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