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Max.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좋은회사'에 해당되는 글 1

  1. 2008.10.02 좋은 개발팀으로 가는길(2)
2008.10.02 10:42 이전글(~2009)
좋은 개발팀의 정의는 모호하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조직관리자, 개발팀장, 팀원의 시각이 모두 다르다.
그럼 좀더 거시적으로 좋은회사가 원하는 개발팀으로 생각해 보자.
결국 오너(CEO)가 원하는 효율적인 개발팀이 된다.
그럼 오너가 원하는 효율적인 개발팀은 무엇일까?
단순히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여, 이익창출을 높이는것은 아닐것이다.
각각의 오너에 따라 즉, 경영마인드에 따라 다른 지향점이 있으니 이 역시 다양하다 할수있다.
그러나 그 다양함 중에 일반화가 가능할것이다. 즉,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효율적인 개발팀 요소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아무런 근거없이 내 생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첫째는 이익 극대화이다. 이는 기업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극대화는 아니다라는걸 모두 알고 있다.
둘째는 업무 효율화이다. 이는 팀의 낭비요소를 줄이고, 보다 팀의 본질에 매진하게 한다. 첫번째 요소인 이익 극대화와 연관성이 존재한다.
셋째는 혁신 지속화이다. 어떤것이든 혁신적인것을 지속할수 없으면, 가치를 유지하기 힘들다.

더 많이 찾아보거나, 생각을 가다듬으면, 더 멋진 요소들을 찾아 볼수 있겟지만, 결국 이런것들은 기업의 가치혁신을 이루기 위한 큰틀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 여기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기업은(CEO) 가치혁신을 위해 소속 부서중 하나인 개발관련 부서와 그 사람들에게 어떤일을 해야 하는가로 생각해 볼수 있다. 이것은 꼭 혁신이 아니더라도, 현재의 개발조직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발향을 설정하는데도 꼭 해결하지 않으면, 가치혁신을 이룰수 없다.

이쯤되면, 말하지 않아도 기업조직의 변화를 위해 조직변화관리 프로젝트니, 가치혁신을 위한 블루오션전략이니, 또는 각종 조직 혁신을 위한 고전적인 방법론등을 들먹이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참고 들어보자.

이런 기업 내부적인 전략은 Top Down 방식으로 조직 내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많이 외곡된다. 이유는 충분한 설명(커뮤니케이션)이 없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한다. 특히 합리성을 목숨보다 소중히 하는 개발자들에겐 거의 반사적으로 항변이 나온다. 역시 위에서도 거의 반사적으로 그 항변을 무시한다.

개발자 문화는 개발자들이 더 잘 알고, 그들의 시각에서 나온 다양한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이것을 경영진에 반영하는 방법이 Bottom Up 방식인데 상당수 회사는 이것이 무시되어온게 현실이다. 이유는 경영의 거시적인 안목을 개발집단에선 이해할수 없다는 암묵적인 무시도 있다.(나는 이것이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이공계에 대한 이런 시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이런 의견들은 상당히 가치있는것이 많다. 이것은 기업의 환경뿐 아니라 국가적 또는 역사적으로 봐도 가치있는 의견이 많이 존재한 사례를 책을 통해 읽어 봤기 때문이다.

결국은 이 두가지(Top Down,Bottom Up) 를 적절히  조화시키는것에 초점을 맞출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제 잠시 미뤄둔 여러가지 방법론을 들먹일때가 왔다. 가장 중요한것은 CEO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그리고 적절한 방법론은 조직에 맞게 변형할 필요가 있다. 나는 두가지로 생각해 봤다. 하나는 조직변화관리이고, 다른 하나는 블로오션전략이다. 이 두가지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개발조직의 효율화를 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변화관리는 전사적으로 추진되고, 많은 시간과 돈이 소비되며, 대표뿐 아니라 임원진의 지지가 있어야 하며, 모든 직원들의 변화관리 필요성에 대한 마인드 함양도 있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블루오션전략은 보통 회사의 제품에 대한 전략으로 많이 이용되었지만, 대상을 회사조직 또는 기업조직에 포커스해도 훌율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여기까지 정리해 보면,
CEO의지 + 방법론(변화관리,블루오션전략)개발도입 + 개발조직 임직원 마인드 변화
가 효율적인 개발조직으로의 변화를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역시 좋은개발 조직이라 할수는 없다. 거기에 좀더 감성적인 코드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찾는건 쉽지 않다.

물론 위의 방법도 실행하기엔 다양한 걸림돌이 존재한다.(변화관리만 해도 기득권들의 반발이 상상을 초월할수 있다) 그러나 가능하다. 난 그리생각한다.

사실 수년전부터 개발PM으로써의 한계를 많이 느껴왔고, 그럴때 마다 이상적인 개발조직은 어떤 조직이고, 현실에서 찾아볼수 있는 그런 조직이 없을까 라고 생각을 해왔었다. 국내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꿈의 조직이라는 모회사도 그리 녹녹치 않다는걸 알게되고, 많은 유능한 개발자들이 조직없이 떠도는(프리랜서 등)것이 안타까운 우리네 개발문화 아니던가

그래서 오래전에 묻어두었던 이런 생각들을 다시금 다듬어 볼 생각이다. 이 글처럼 생각나는대로 짓꺼리지 않고 차곡 차곡 생각을 다듬어 언젠가 꿈을 펼칠수 있는 날을 준비해 보려고 한다.
신고
posted by Max.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