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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화'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6.16 마음의 짐을 내려놓기 또는 합리화(4)
2009.06.16 15:19 개발관련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한적 없고, 완벽해 지려고 애쓰지도 않았지만, 최대한 많이 수용하기 위해 스스로 짐을 만들어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될성싶은 떡잎만 정성을 다하지 않고, 어렵고 비틀어진 떡잎도 함께 가자고 생각해고, 그러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습니다. 얼리고, 달래고, 눈높이를 맞추고, 윽박지르고, 협박까지...


처음부터 열정 있고 도전을 즐기는자만 성공을 향해 갈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비록 지금은 열정이 약하고, 도전의식도 작지만, 조금만 더 응원해 주면, 같이 열정적으로 도전을 할 수 있을 꺼라 생각하여,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조금씩 함께 하길 원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내 열정이 바닦 나고, 나 조차 추스리기 힘들어짐을 몇 번이고 반복되면서 이젠, 내가 선택한 결정이 잘못된 것 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될성 싶은 떡잎은 아무리 바르게 세워도 비틀려 버렸습니다. 처음 안되는 것은 끝까지 안되는게 세상 이치 일까요...


이제,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 좀 모자라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과 좀더 높은 목표를 향해서, 그동안 앉고 갔던 무거운 짐들을 던져 버리고 스피드하게 달려 보려고 합니다. 여전히 마음 한구석엔 눈에 밟히는 그들이지만...


사실은 이 모든 것이 구차하게 나 자신의 무능함과 어리석음을 합리화 하려는 변명일꺼란걸 알면서도, 이러지 않으면 나 자신의 에너지를 헛되이 쓸까 두려워 이렇게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적어 봅니다.


지금의 현실이 다른때보다 특별히 힘든시기는 아니지만, 그동안 지키고자 했던 신념 비슷한걸 스스로 깨야 하기에 글이 많이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알아가는 과정이 처음의 목표를 유지할수 없음에 퇴색해버린 마음이 무거움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과연 이런 짓을 10년씩이나 지속해야 성공이란 단어를 쓸수 있다는것이 성공이란 단어의 위대함을 조금이나마 헤아릴수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나에겐... 빠샤맨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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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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