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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8 [책] 소크라테스의 변명
2009.02.18 10:59 개발관련
참으로 유명한 책이라 따로 이야기할 꺼리가 없을듯 합니다. 고전은 사실 읽히기 어렵고, 그리 재미난 주제가 아닐수 있는데, 그런 이유는 고전의 내용을 오늘날의 지식과 비교해보면, 사리에 맞지 않거나 황당항 주장의 논리로 그리 지식다움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나 사실은 책에서 지혜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독자의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고전이 주는 즐거움은, 오늘날의 지식으로도 그 진리를 논할수 없는것을 주제로 하는 부분이 많고, 그러한 생각이 이미 오래전에 몇몇의 사상가에 의해서 논해졌다는것이 흥미롭게 합니다.

특히 본서의 소크라테스는 인류사에서 몇 안되는 성인으로 불리우며, 그의 귀납법적인 논변하는 방법은 오늘날 많은 지식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논증법입니다. (몇몇 학자들은 귀납법의 오류를 통렬하게 비판하지만 제한적인 범위에서 상대를 설득시키는 이러한 방법은 상당히 효과적임을 인정할수 밖에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의 소크라테스와 관련된 남겨진 서적은 제자 플라톤에 의해 쓰여졌으며, 플라톤의 시각에서 쓰여진 서적의 관점이 플라톤 사상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책을 통해서 알수 있었습니다.(플라톤이 저술한 후기 책들에도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는데 이는 플라톤화된 소크라테스로 학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는 군요)

어쨋든 책에서 소크라테스에 대한 그의 사상과 인간성을 엿볼수 있고, 귀납법적인 논증의 진수를 느낄수 있으며, 이 논증법에 대한 비판의식도 길러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눈에 거슬리는것은 마지막에 역자가 이해를 돕기 위해서 나름대로 귀납법적인 자기주장을 펼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안썼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이해한것이 또다른 틀에서 이해하도록 요구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책을 읽은것은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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