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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1 [책] 블랙 스완
2009.01.21 10:10 개발관련
먼저 이책의 광고 카피를 보자.

"철학, 역사, 경제학, 경영학, 통계학, 물리학, 수학, 심리학의 연구사를 종횡하며 월스트리트의 허상을 통렬히 파헤친 이 시대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책!"

보통 책의 광고 카피는 책에 대해 약간 과장되기 일수 인데, 이 책의 광고 카피는 이 책의 명성에 반대로 약간 흠을 주고 있다. 그것은  '월스트리트의 허상' 이라는 문구로 직장인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려고 한것이 오히려 책의 특정부분에 집중하여 책의 품격(?)을 떨어트린 것 같다. 사실 이부분만 빼면 위의 광고카피는 전혀 과장되지 않고 이 책을 잘 축약한 좋은 문장이라 생각한다.

책의 저자(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 깊이도 상당하다. 주로 철학적인 분위기에서 자신의 직업에서 얻은 통찰도 녹아 있다. 문장 하나 하나가 해당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통찰(전문가수준의)이 있어야 이해가 되는 것들이 많아 보인다.(하나 하나 확인하기엔 내 능력이 너무 부족함을 느낀다). 특히 철학, 경제, 통계, 심리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더 그렇다.

나는 인터넷에서 이 책에 관해 리뷰와 구글검색을 해보았지만, 제대로 된 서평을 보지 못했다. 그만큼 이책의 범위와 깊이가 대단하면서도, 그 이해를 다양하게 가질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나는 이 책을 철학자나, 국내 사상가들이 읽어보고 서평을 남겨 줬으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혀지며, 책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그래서 책의 분야가 전문적이고 학문적이면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나는 이 책을 읽었으면서 읽고 있다. 어떤 부분을 이해를 회피했고(아마 다 이해하려고 했다면, 관련 서적 몇십권은 더 읽었어야 했을것이다. 또한 그런 책이 국어 또는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고 장담할수도 없다.), 그럼에도 나에게 비지식의 지혜를 선물한 책이다. 처음으로 비전공 분야에서 원서를 사고 싶어진 책이 바로 이책이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걸까?)

인식론적인 앎의 이해에 의문을 품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만, 정규분포적인 지식의 깊이를 쌓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지식의 정체성에 혼돈을 주는 책이라 추천해야 할지는 의문이 되는 책이다. (최근의 나는 후자에 속하며, 조직에서의 플라톤적인 규정 정책의 혼돈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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